안성시는 최근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실내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오는 7∼8월 하절기 기간에 지역 내 어린이집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년 연이은 폭염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냉방기 가동시간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번 여름에도 냉방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영·유아 보육 시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추경예산에 냉방지 지원금을 편성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냉방비 지원금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193곳에 아동 1명 당 월 5천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여름중 가장 뜨거운 이 기간에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집 냉방비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집에서 교육 받는 아동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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