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와 오는 29일 세계 수달의 날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공원내 키즈카페, 리프트, 동물원, 장미원 축제장에 대한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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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김경호 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서울대공원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위험 요소를 찾아 제거하고 다중이용시설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 마련을 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인 기린나라 키즈카페에 대해 ▶옥내·외 소화전 관리상태 및 비상구 유지 관리 확인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 사전제거 ▶불나면 초기진화보다 어린이 대피먼저 등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했다.

또 리프트 안전사고 및 추락사고 방지대책 등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히 당부하는 한편, 동물원 동물 탈출 시 소방서와 대응 및 행동매뉴얼을 공유하여 안전하게 동물을 포획·구조 하는 방법 및 산불방지대책을 점검했다.

김경호 서장은 "이번 장미원 축제기간 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연중 서울대공원을 안심·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평상시 피난계획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소방서는 서울대공원과 함께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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