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올 상반기 소규모재생사업에 광명3동 일대의 ‘광명 골목숲 URBAN PROMENADE’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약 1억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소규모재생사업은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해 소규모 점단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연계·발전시킬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광명3동 일원이며, 주요 사업 내용은 ▶안전한 골목길 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도로 개선 ▶공중선 정리 및 LED보안등 설치사업 등이다.

 특히 지역 내 주민 갈등관리를 목표로 도시재생대학과 보육공동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소규모재생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인 갈등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 자력으로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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