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토박이향토봉사회(인토회)는 25~26일 1박 2일간 대부도에서 6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토회는 인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들이 한데 모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헌신하고 봉사하는데 뜻을 모아 결성된 단체다.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 특수적 브랜드 발굴 및 홍보를 통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다는 명확한 목적의식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흔한 친목단체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인천의 향토음식문화에 대해 한영우 전 인천외식업중앙회 사무국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그리고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노래 ‘청춘아 인천아’를 부른 가수 이영심 영레크레이션 대표의 노래교실이 이어졌다. 회원들은 다함께 ‘청춘아 인천아’를 따라 배우고, 서로 입을 맞춰 부르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성업 인토회 회장은 "앞으로 우리 인토회가 인천 애향심의 구심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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