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2건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은 행안부가 자치단체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해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스마트 에어 클린 버스 셸터’를 설치해 미세먼지와 자동차 배출가스가 버스정류장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내부 공기정화장치를 통해 공기 질을 개선해 이용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재가(在家)장애인 가족의 문화 체험과 사회활동 제공을 위해 ‘따뜻한 동행 꿈의 버스’를 추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의 우수 혁신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타 자치단체에 경험과 지식을 적극 지원, 혁신의 성과가 공유·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