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표 위인 오리(梧里) 이원익(1547∼1634)선생의 청백리(淸白吏)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제28회 오리문화제’가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광명시민체육관, 광명문화원, 충현박물관에서 열린다.

 ‘오리 이원익-시대를 넘어 청렴을 펼치다’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청백리의 대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사상을 재조명하고, 청렴한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본다.

 첫날인 31일 오전에는 충현박물관에서 오리 영우 참배 및 헌화식이 있으며, 오후에는 광명문화원에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6월 1일에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인형극, 사생대회, 전통놀이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사생대회와 도전 장원급제 시상, 제4회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은 청렴하고 헌신·봉사정신이 투철한 공직자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16일 3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사상을 오리문화제를 통해 재조명함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청렴한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자리를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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