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3년간 청소년들의 요람이 될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을 운영 할 위탁 법인(단체)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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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개 모집하는 하남시청소년수련관(하남시 조정대로 111)은 부지면적 3천135㎡, 총면적 7천144㎡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10월 준공, 2020년 3월 개관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상담실, 클라이밍교육실, 카페를, 2층은 자치활동실, 강의실, 학교밖지원센터, 3층은 체육관, 스포츠교실, 포켓볼장 등의 체육시설 및 재난안전체험장, 4층은 방과후아카데미와 애니메이션 특성화실 등을 배치해 다양한 수련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이며, 접수처는 하남시청 평생교육과로 직접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신청서류 및 서식 등은 하남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 하면 된다.

위탁받은 단체는 개관 준비팀을 구성해 내부시설 보강공사 및 집기구입 등을 하게 되며 인력운영관리, 청소년 다양한 체험활동 및 특화사업 개발 및 운영, 그 밖에 청소년 육성 및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탁운영 법인(단체) 선정은 청소년 전문가로 구성된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신청 법인(단체)의 사업수행능력, 전문성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며 "청소년특성을 잘 알고 전문성이 있는 법인(단체)가 응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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