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국내 마이스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킨텍스의 전시 및 컨벤션 행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및 기여도 분석에 나서 새로운 정책비전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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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와 킨텍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시청 상하수도사업소에서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및 킨텍스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킨텍스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

해당 용역은 킨텍스를 활용해 개최되는 전시 및 컨벤션 행사들이 미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기여도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대정책연구원이 책임수행에 나선 가운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시·컨벤션 행사 주최자 및 방문객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마이스 행사에서 발생하는 소비지출이 고양지역 내 산업군에 미치는 영향을 앞으로 4개월간 면밀히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용역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 용역이 제대로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고양시와 킨텍스가 마이스산업을 위해 나아가야 할 정책 방향과 비전을 새롭게 수립 및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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