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은 중기부가 메이커운동의 전국적 확산 및 제조창업 저변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3D프린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춘 창작활동 공간을 조성해 혁신적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으로 생긴 3층 유휴 공간과 4층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마디창작소’(마음껏 디자인하는 창작소) 조성을 추진했으며, 3D프린터 및 3D펜 등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공간과 전시공간을 마련해 이달 초 운영을 개시했다.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2억5천여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 수련관은 마디창작소에서 관내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메이커 창작활동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임베디드 기술을 결합한 메이킹 창작활동, 지역 연계를 통한 전문교육과 나눔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창의융합 메이커 전문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재단은 마디창작소가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전문 프로그램과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차별적 메이커 활동이 미래 지역 예술작가 및 전문가를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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