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개방형 현장소통 토크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오후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제4회 ‘이천시장이 갑니다’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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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상인회에서 신청했다.

이날 엄 시장은 최근 경기 불황과 인구 감소, 기업형 슈퍼마켓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상인회 사무실로 직접 찾았다.

이날 대화의 시간은 상인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고전통상인회의 2019년도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 공모사업 제안설명으로 시작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전통시장의 모델이 될 수 있음을 함께 공감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랜 갈등과 해결이 어려운 산적된 과제들을 상인들 모두가 상생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화하고 배려해 스스로의 변화를 통해 함께 공생공존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묵묵히 지켜 준 상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상인들이 생각과 전통시장의 상황을 충분히 인식하여, 잠재력이 풍부한 전통시장을 대형마트 처럼 시민들의 발걸음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 방안을 상인들과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여러 상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고민하여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엄 시장은 대화가 끝난 후 관고전통시장에서 공무원과 시장상인 40여 명과 함께 이천사랑 지역화폐 판매촉진을 위한 거리 홍보, 지역화폐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상인들의 지역화폐에 대한 친근감을 높였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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