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9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생활SOC 복합화 광주지역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053101010011869.jpg
 생활SOC 복합화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필요한 생활SOC를 선택해 복합화를 기획하고, 중앙정부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지역주도형으로 추진된다.

 설명회는 국가균형위 생활SOC복합화추진단 박진영 정책소통국장이 주민들에게 생활SOC 복합화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생활SOC를 복합화 방식으로 추진할 경우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고보조율 상향 등 인센티브와 국내외 우수한 성공 사례에 대한 소개 및 공유 등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생활SOC 분야에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이 삶의 질 차원에서도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이 주도하는 생활SOC 복합화는 큰 의의가 있다"며 "주민 참여가 생활SOC 복합화 추진과 향후 운영 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월 ‘국민 누구나(포용), 어디에서나(균형), 품격 있는 삶(사람중심)’을 목표로 2022년까지 국비 30조 원(지방비 포함 48조 원 예상)을 투자해 국가 최소 수준 이상의 핵심 생활SOC를 구축하는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표한 바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