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안전보안관을 추가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철거 예정인 14R구역 공사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안전보안관 6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가 안전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보안관은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주변을 다니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노약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안전보안관 20명을 관내 4개 공사장에 배치한 바 있다.

그 동안 안전보안관은 안전 보행지도 및 주차지도를 하고 공사장 주변 소음, 진동, 먼지 발생 시 즉시 신고하여 신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인근대지의 미미한 균열까지도 확인하는 등 총 240여 건의 안전 위해 요소를 발견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함으로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안전대책 추진과 행복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안전보안관이 시민 안전 관리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