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11일 청운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를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GAP인증에 관심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GAP인증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및 수확 후 관리, 유통 단계 등 전 과정의 물리·화학·생물학적인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이다.

군에서는 지난달 현재 301농가, 면적은 175ha가 GAP인증을 취득했고, 올 연말까지 350농가, 면적 200ha가 GAP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P교육은 물론 GAP인증 검사비 지원, GAP토양용수 분석사업 등 GAP인증 확대를 위해 관련 지원을 추진한다.

또 (사)양평친환경인증센터가 GAP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양평군 관내 농가들은 행정적·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는 안전한 농산물을 선택하고 생산자는 판매처 확보 등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며, 농업의 경쟁력을 위해 GAP인증확대를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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