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에서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청소년 및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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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에 따르면 설성면에 위치한 대서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전교생 66명과 교사 11명을 대상으로 드론체험, 유리공예, 미니펫가든(이동동물체험), 목공연필꽂이, 민화보석함, 정화식물심기, 미니다육심기 등의 체험교실이 운영했다.

또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슬러시, 팝콘이 먹거리 체험과 함께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으로 이어져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욕구조사한 체험활동이 진행되어 만족도가 높았고 아이들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내년에도 와주셨으면 좋겠다"며 "학교 학생들도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2019년 시 청소년육성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은 앞으로 장호원에 있는 이황초등학교에서 야영활동이 진행 된 후 이천시 소외 읍면동 3곳을 찾아가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물놀이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청미청소년문화의집은 2019년 청소년의 달 기념 육성유공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 상을 수여한 이천시 남부권역 유일의 청소년수련시설로서 청소년 및 시민이 건전한 청소년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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