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생태원에서 팜파티 행사를 열었다.

2019060401010000587.jpg
 ‘평택농(農)의 삼색(三色)팜파티’라는 주제로 서부 5개 읍·면 지역에서 체험 위주의 농장을 운영하는 농촌체험연구회 16농가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장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맛보기와 바질페스토청 만들기, 양봉 부산물인 밀랍을 이용한 캔들 만들기, 지끈공예 체험, 곤충·조류 먹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도시소비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와의 직거래가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최근 농업·농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팜파티 행사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도시소비자와 농업인이 직접 다양한 만남을 가져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농촌의 문화를 즐기며 친근한 관계를 형성해 농촌을 자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