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오는 9월 7일 ‘제3회 전국 나라사랑 민족사랑 몽양 여운형 동화·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양평의 대표 역사인물인 몽양 여운형 선생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3·1운동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군이 주최하고 사회적 기업 ‘놀이나무’가 주관하며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양평군의회, 양평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운형 선생 및 독립선열들의 정신 고양 및 나라사랑·민족사랑을 주제로 동화구연, 스피치 경연이 펼쳐진다.

중·고등부 대상 경기도지사상, 초등부 대상 경기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에는 양평군수상, 우수상에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상, 금상에 국회의원상, 은상에 양평군의회의장상, 동상에 놀이나무미래교육연구소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신청 접수는 이달 31일부터 7월 19일까지이며, 이메일(plan@norinamo.com)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 뮤지엄 허브 홈페이지(www.yp21.go.kr/museumhub)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선 합격자는 7월 29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한편, 몽양 여운형 선생은 나라의 독립과 통일을 위해 활동한 인물로, 양평군 양서면에 여운형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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