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 삼성전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삼성전자가 생활가전사업의 새로운 비전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의 첫 신제품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맞춤형 가전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제조가 아닌 창조(Creation) ▶표준화가 아닌 개인화(Customization) ▶다른 업종과의 광범위한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폭넓은 취향을 충족시키겠다는 뜻을 담은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제품인 비스포크는 ‘맞춤형 양복, 주문제작’을 뜻하는 말로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을 제공한다.

1∼4도어(문) 총 8개 모델로 구성돼 있어 가족구성원 수, 식습관, 주방 형태 등에 따라 필요한 모델을 조합할 수 있다. 각각 4도어 프리스탠딩, 4도어 키친핏, 2도어, 1도어 냉장고, 1도어 냉동고, 1도어 김치냉장고, 1도어 변온냉장고, 김치플러스 등이다.

이 중 4도어 프리스탠딩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주방가구에 맞춘 사이즈 ‘키친핏’을 적용해 높이를 1천853㎜로 통일했다.

냉장고 도어 소재는 코타 메탈, 새틴 글라스(무광), 글램 글라스(유광) 3가지가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차콜, 네이비, 민트, 핑크, 코럴, 옐로 등이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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