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기업과 경로당간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017년 경로당과 기업 간의 자매결연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44개소 경로당에 24개 기업(업체)이 자매결연을 맺고 활동 중이다.

이 사업에서 업체 및 단체는 봉사활동 및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 경로당은 기초질서 지키기와 환경정비 등 업체의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자매결연을 희망하는 기업·단체는 시 노인장애인과 또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이 결연기업과 단체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한 자원을 적절히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경로당과 자매결연으로 경로효친을 실천하고,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는 11개 업체에 대해 지난해 10월 사회공헌 참여기업(업체) 인증패를 수여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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