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서구 검단신도시 최초로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를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 2 필지 위치도. &#10; <인천도시공사 제공>
▲ 인천도시공사가 검단신도시에서 최초로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 2필지 위치도. <인천도시공사 제공>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 RC3·RC4블록은 검단 1단계 핵심 지역에 위치해 전철역에서 가깝고 주거와 상업기능을 복합개발하는 특별계획구역(넥스트 콤플렉스)에 인접해 있다.

RC3·RC4블록의 주거 대 상업비율은 9대 1로 각각 447가구와 483가구가 입주할 수 있다. 건폐율 60%, 용적률 300% 이하로 최고 층수는 35층이다. 낙찰자 선정은 경쟁입찰방식으로 정해지며, 입찰 시 주거부분에 대해서는 신청예약금을 비주거(상업) 부분에 대해서는 입찰보증금으로 입찰금액의 5%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 및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신청은 오는 24일이다. 한편, 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관련 공사를 조기에 착공해 도로 및 인천도시철도 1개 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 법원 및 검찰청 서부지원 유치 확정 시 조속한 활성화를 위한 주변 토지공급을 검토하고 종합병원과 특화구역 민간사업자 공모 등 앵커시설을 유치해 수도권 서북부의 대표 자족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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