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보건의료원은 여름철 기후변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홀몸노인들에 대해 집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담인력인 방문간호사로 구성된 건강관리 지원반은 폭염특보 발효 시 홀몸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측정과 안전 확인을 위해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폭염에 계속 노출될 때 발생될 수 있는 열사병과 일사병 등 폭염관련 질환에 대한 증상, 대처방법 및 건강보호를 위한 수칙을 안내하는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폭염해제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홀몸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로 폭염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할 계획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 대응 요령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특히 노인들이 무더위에 취약한 만큼 각종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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