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금정동 송죽공영주차장 옥상층(4층)에 건립된 송죽다목적체육관이 오는 28일 개관과 함께 7월부터 정식 운영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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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에 따르면 송죽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4년여에 걸쳐 총 사업비 34억 5천100만 원을 들여 총면적 1천451.34㎡ 규모로 지난 5월 완공했다.

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며 주민들이 모여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시는 7월 개관에 앞서 이달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실시하며 향후 시설 운영 평가를 지속 시행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송죽다목적체육관 건립·운영은 공공시설 이용률 향상과 시민 생활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에 최적의 시설 운영·관리 방법을 찾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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