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이용자를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발굴, 이용자에게 현금이 아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원하는 서비스와 제공 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이다.

시는 ▶아동 대상 3개 사업(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노인 대상 2개 사업(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노인맞춤형 정서지원서비스) ▶장애인 대상 1개 사업(장애인 보조기기 렌털서비스) 등 6개 사업에 총 1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아동 대상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하 ▶노인 대상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거나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 대상 사업은 만 24세 이하 지체·뇌병변 장애인, 척수장애 아동·청소년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사업별로 필요로 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사회복지과(☎031-8082-5704)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www.yangju.go.kr)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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