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26일까지 평촌공고를 시작으로 호계중·안양여자상고·경기글로벌통상고 등에서 학업중단 숙려제 ‘꿈키움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꿈키움 멘토단은 학교 부적응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과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원예푸드치료사, 반려동물 매개치료사, 교사 등이 멘토가 돼 부적응 위기학생과 일대일 집단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다.

평촌공고에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원예푸드치료사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호계중에서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7월에는 안양여자상고에서 사제 멘토링을, 2학기에는 경기글로벌통상고에서 반려동물 매개치료사와 함께 하는 멘토링이 진행된다.

안경애 교육장은 "치료사, 교사와 함께 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를 느끼고 정서적 안정을 찾아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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