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4개소 유아 736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관리 인형극 공연에 나서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조기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061301010004600.jpg
이번 공연은 군보건소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 스스로 느끼며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한 충치 예방 교육 인형극으로, 유아 눈높이에 맞게 ‘충치세균 물리치기 대작전’이란 제목이 붙었다.

인형극은 양치질을 잘 하지 않는 친구들의 무서운 충치균을 물리치기 위해 치카맨이 나와 신나는 쓱싹쓱싹 양치질 노래와 재미있는 춤으로 아이들의 이해를 도우며 구강건강가이드 역할을 제시했다.

또 불소용액과 탄산에 들어있는 달걀의 껍질을 만져 보고 불소의 효과를 알아보는 구강 체험을 비롯해 금연, 절주, 영양 및 신체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홍보관도 운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 위험 행태 개선 및 구강건강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유아기 아이들에게 건강위험 요인에 따른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