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인천시 옹진군지부는 영흥면과 함께 12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방역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 중국 접경 지역인 북한 자강도 협동농장에서 ASF가 확진돼 남하 우려가 매우 커진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을 포함한 14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최고수준의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영흥면 A양돈농가(1천 두)에 울타리 설치작업이 완료됐고 ASF 감염여부 확인 및 축산차량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며 "실제 접경지역 양돈농가의 ASF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검사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곽성일 옹진군지부장은"ASF 차단 방역관리를 계속 실시해 방역현장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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