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3일 중국 웨이하이(威海)시에 있는 인천관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상공회의소 주(駐)웨이하이 대표처 수석대표 등이 참석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안내 및 현지에서 통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인천세관은 지난 11일 중국 칭다오(淸 島)해관을 방문해 제6차 인천세관-청도해관 교류협력회의를 가졌다. 양 세관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2010년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통관과 심사, 지식재산권 보호, 밀수단속 등 세관분야의 경험을 공유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 FTA 이행 협력 강화, 해상특송, 감시장비 및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정보교류 활성화 등 상호 관심사항과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찬기 세관장은 "앞으로도 양국의 교역 및 기업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국 해관과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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