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쌀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강화섬쌀’ 팔아주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6월부터 시·군·구 공직자, 시교육청, 산하기관, 지역기업 등을 대상으로 강화섬쌀 팔아주기를 추진해 지금까지 15t의 쌀을 판매했다.

강화섬쌀 1인1포 애용하기 추진과 함께 대형 유통판매점, 인천e몰 연계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방법을 다양화하고 있다.

강화섬쌀 가격은 9월까지 20㎏ 1포 5만1천 원, 10㎏ 1포 2만6천 원이다. 시민들이 구매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기관별 10포 이상 구매할 경우 일괄 배송되고 개별 구매하면 별도의 택배비를 부담해 자택에서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강화에서 생산된 쌀은 총 5만1천216t이다. 정부 공공비축용 332t, 민간유통업체 3만6천48t을 매입했다. 강화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1만4천836t을 자체 매입해 조곡(벼)이나 백미로 도정해 판매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