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여름철 노인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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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보건소는 과천시노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각 동 경로당 28곳에 배포할 구급약품함 28점을 전달했다.

구급약품함에는 상처연고, 반창고, 소독약 등의 구급약품 16종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 발생 예방 및 처치를 위한 쿨팩, 얼음주머니 등이 함께 비치됐다.

또 노인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 요령이 담긴 홍보물과 온열질환 발생 대처 방법에 대한 포스터도 함께 배부했다.

김향희 보건소장은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여름철에는 더욱 많은 어르신께서 이용하시는데, 구급약품함이 비치돼 비상시에는 좀 더 빠르게 대처를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 어르신을 비롯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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