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맑음이 방’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거래처 대표간의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한 ‘이음의 날’ 행사를 가졌다.

2019062001010007795.jpg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근로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거래처 대표간의 만남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작업재활시설은 꾸준한 일거리 확보가 어려워 장애인 근로자 임금지급이 어려운 점을 호소했고, 거래처들은 최저임금 상승, 낮은 마진율 등 실제 현장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시는 매년 구리·남양주 지역에서만 100여명의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졸업, 복지혜택의 수혜자가 아닌 직업훈련을 통한 생산 주체로 유도 할 방침이다.

이군희 복지국장은 "향후 직업재활시설과 거래처가 교류할 수 있는 자리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