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다양한 행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음달부터 한 달간 하계 대학생 군정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활동인원은 공개 전산추첨으로 선발된 대학생 60명이다.

이들은 7월1일부터 26일까지 군청을 비롯한 상하수도사업소, 도서관 등에서 행정보조업무를 하게 된다.

주 5일 8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1일 7만1천864원이, 20일을 빠짐없이 근무할 경우 165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220여명이 참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군은 지난 18일까지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를 통해 군정체험활동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대상은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가평군으로 돼 있는 대학 재학생을 선발했다.

군 관계자는"대학생들이 동·하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행정체험을 통해 군정 이해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학비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부업활동을 연 2회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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