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20일 인천작전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한 ‘시민단체와 연계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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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는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해 계양경찰서, 계양구녹색어머니연합회, ㈔인천계양모범운전자회, 학교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날 등교시간에 맞춰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포함해 교통사고 절반줄이기, 어린이 보호구역 서행운전 등을 홍보했다. 또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횡단보도에서는 멈춘다, 살핀다, 건넌다’라는 스티커가 부착된 홍보물품을 주고 안전 보행을 유도했다.

구는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구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매주 목요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을 구석구석 살폈다"며 "인도, 교통안전시설물, 가로수 등의 정비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통학로 불법 주정차,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속 등 어린이 통학에 위험이 될 만한 요소와 취약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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