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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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학과 신설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 50명 선발 소프트웨어 단과대학 개설 이어 전교생 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
  • 이강철 기자
  • 승인 2019.06.21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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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인공지능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IT융합대학에 인공지능학과를 신설하고 2020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내 대학 학부과정에 인공지능학과를 설립한 것은 가천대가 처음이다.

20일 가천대에 따르면 2020학년도부터 인공지능학과 50명을 선발한다.

1∼2학년은 소프트웨어 코딩, 수학 등 인공지능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3∼4학년은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공학, 데이터 과학, 딥러닝,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등의 심화과정 커리큘럼을 배우며 전문성을 키운다.

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유수 기업과 산학과제 연구 프로그램 공동 수행, 산업체 인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대학 측은 지난달 관련 학계와 네이버, IBM, LG전자, 엠로 등 업계 관계자를 대학으로 초청, AI학과 설립 준비 포럼을 개최하고 세부 운영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이길여 총장은 "테슬라 자율주행차, Alexa 인공지능 비서 등 인공지능은 벌써 우리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다른 대학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온 가천대만의 혁신 DNA를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는 2002년 국내 대학 최초로 소프트웨어 단과대학을 개설하고 소프트웨어 연구 및 교육 역량을 쌓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 201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소프트웨어학과는 네이버 4명 동시 합격, 졸업 유예자 없이 취업률 90% 이상 달성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가천대는 이 교육모델을 토대로 최대한 집적해 인공지능학과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6년부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의무화하고 금융수학과와 경영학과, 디자인전공 등 16개 학과 교과과정에 소프트웨어 과목을 전공과목으로 추가했다. 가천대 의대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 의사 ‘왓슨’을 활용한 실습과정을 진행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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