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요일 마다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반려견이 가족의 구성원으로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각자에 맞는 해결법을 제시하고, 연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론 위주의 기존 문화교실과는 다르게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교정하는 실습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한 회당 교육인원을 10팀 이내로 제한하며 교정이 필요한 경우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입양비 지원사업,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 등을 실시해 유기 동물에 대한 지원과 반려견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문화교실은 고양시동물보호센터에서 반려견을 입양한 시민은 우선적으로 교육이 가능하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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