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제8대 항만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항만위원회는 총 7명으로 기존에 임명된 선원표 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종식 인천내항부두운영㈜ 대표이사 2명 외 새롭게 임명된 5인의 항만위원 중 인천시가 추천한 인사로 ▶김병화 대우로지스틱스 중부지역본부장 ▶김병일 한국항만연수원(인천) 교수 ▶송인수 인덕회계법인 이사이며, 해양수산부가 추천한 ▶여기태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노희정 변호사가 임명됐다.

특히 이번 항만위원 중 노희정 변호사는 역대 항만위원 중 최초 여성 항만위원으로 선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노 항만위원은 노희정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과 인천지방검찰청 상고심의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

IPA는 이번에 구성된 항만위원회는 항만물류분야는 물론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인천항이 직면한 주요 현안 해결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위원회는 IPA의 경영 전략과 주요 사업 및 예·결산, 내규 제정과 변경 등 공사 주요 사항을 심의해 의결하는 최고 의결기구로 올해 6월까지 총 186차의 항만위원회가 진행됐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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