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해도 인하대병원과 함께 ‘행복드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15년부터 SK와 인하대병원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정규시즌 선발투수 박종훈의 승수에 따라 선수 본인과 인하대병원이 1승당 각 50만 원씩 100만 원을 적립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박종훈은 지난해 정규시즌 14승을 거둬 인하대병원과 함께 1천400만 원의 기부금을 소아암 환우에게 전달한 바 있다.

한편, SK는 홈런 1개당 50만 원을 저소득층 임플란트 수술비용으로 지원하는 ‘희망홈런 캠페인(한동민·부평우리치과 공동 진행)’도 추진하는 등 다년간 지역 유관단체와 연계해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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