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2019년도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홍보·협업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토교통부, 전국지자체공무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3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서면평가에서 선정된 11개 시·군에서 제출한 지적재조사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 국토교통부 심사위원 3명의 엄정하고 공정한 기준에 의해 진행됐다.

주요 발표는 지재조사사업의 우수·수범사례, 신기술 활용 부분, 홍보·협업 부분 등 전국 시·군의 우수사례를 발굴·전파 및 정보공유를 통한 지적재조사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방안 등이다.

시는 지난 4월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9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에서 선정된 ‘지적재조사사업과 마을 안길 현황도로 보상사업의 효율적 연계’의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적재조사사업 시 현황도로의 조정금을 부서간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도소득세 개선사항 건의 등을 합리적으로 제시해 평가위원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지난 4월 경기도 국토정보업무 혁신 세미나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지적재조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시의 위상을 높였었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해 시민들을 위한 토지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100년 전 일제 감정기에 만들어진 지적도상 경계와 현실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불합리한 토지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으로 특히 이천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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