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읽기돋움 사업은 초교 2~6학년 중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난독증 진단과 치료비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읽기장애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 올해 5월 공모를 통해 난독증 진단 및 치료 전문기관 5곳을 선정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난독증으로 진단된 학생들의 치료비 지원 등을 비롯해 읽기돋움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학교 밖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관찰하고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교육을 지향한다"며 "학교 안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선별할 수 있는 교사들의 역량과 학교 밖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하는 교육청의 노력이 하나가 되기 위한 협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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