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최근 구청장실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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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정부·민간·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참석했다. 구는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종사자 28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골목지킴이 ‘골-키퍼’로 임명하기로 했다.

이들은 앞으로 위기가정을 발굴하면 구 사례관리팀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주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접하는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통해 골목골목까지 이웃을 잘 살피고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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