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구현 방안을 논의하는 연속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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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행사는 김정우(민·군포갑), 최운열(민·비례) 국회의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기술보증기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예금보험공사 등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을 주제로 국정과제와 관련한 공공기관의 경영목표 설정, 사회적가치의 경영전략 반영 등이다.

주제 발표에 나선 홍순만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부원장은 "중장기적 관점의 계획을 기존 경영전략과 통합해 경영효율성과 사회적가치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주제 발표자 송정진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지점장과 전완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양 기관을 사회적가치 통합 전략에 대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현 신한대 사회적가치추진단 교수를 좌장으로 김남현 예금보험공사 연구위원, 오영민 동국대 교수, 유동우 울산대 교수, 이동규 동아대 교수, 정향우 기획재정부 공공정책총괄과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현 교수는 "조직과 사회는 상호의존적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할 때 사회적가치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갑원 신한대 총장은 "국정운영의 핵심적인 방향과 가치를 담는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한 토론회 개최가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학술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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