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박정기 교육장과 교육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통일체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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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화통일체험은 교육지원청 부서 간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를 운영해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가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미를 다지고 체험해봄으로서 평화통일교육 실천을 위한 현장지원 장학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연수는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안내에 따라 인근 접경지역 철원의 제2땅굴 견학,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두루미 군락지, 노동당사 탐방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통일의 미래와 안보의 오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기 교육장은 "학교현장에서도 학생들이 교실 밖의 다양한 평화통일체험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지원청은 인근 접경지역의 통일안보 자원을 발굴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학생들의 평화통일 체험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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