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국제여객부두 장치장(on dock) 운영사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7일 신국제여객부두 운영사 입찰에 영진공사를 주간사로 하는 컨소시엄(영진·선광·영진·우련·동방)이 단독 참여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1차에서 신청 업체가 없어 유찰되면서 2차에서 단독으로 신청한 경우 업체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아닌 수의계약 대상자가 된다. IPA는 다음 달 1일 평가를 거쳐 기준점수(60점)를 넘을 경우 해당 컨소시엄을 수의계약 대상으로 정하고 3일부터 14일간 협의를 거쳐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그러나 60점 미만일 경우에는 수의계약 공고를 내고 규정에 따라 선착순 선정하게 된다.

 오는 12월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 부두 내 임대 장치장 면적은 22만5천991㎡로 임대기간은 30년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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