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제8대 전반기 1년간 김동희 의장을 중심으로 ‘행복은 특별하게, 민생은 확실하게, 공감은 따뜻하게’란 의정목표를 세우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전체 28명 의원 중 초선 의원이 20명으로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초선 의원들의 열정과 패기, 재선 의원들의 연륜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나서 화합과 소통의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8대 의회 의원들이 지난 1년간 발의한 조례는 26건이다. 같은 기간 제7대 의회의 조례안 발의 7건에 비하면 3배 이상 많다. 단순히 조례 제정 건수만을 비교하는 것을 떠나 그만큼 입법활동이 활발했고, 적절한 기간에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따른 필요한 조례들이 제정됐다.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6회 등 총 117일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14건을 비롯해 결산승인, 예산안 심의 등 총 208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부천시 식생활 교육 지원 조례(제정) 등 총 26건의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 개정해 입법기관의 역할을 다해 왔다.
시의회는 8대 의회 출범과 함께 4개의 연구단체를 만들었다. 의원들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상관없이 시정과 의정 발전을 위해 관심 분야의 연구를 목적으로 연구단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정책발전연구회(대표 이상윤), 열린광장(대표 박명혜), 지방분권 연구포럼(대표 홍진아), 청년미래포럼(대표 박홍식) 등 4개의 연구단체와 지난 4월 새롭게 만들어진 숲(산)생태보전연구회(대표 송혜숙)까지 총 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활동 중이다.
김동희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시의회 원 구성 이후 지난 1년간 안정적인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의원 간 끊임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고, 입법과 예산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의정연수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며 "취임 1년 만에 의회가 큰 탈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며, 회기가 진행될 때마다 적시적소에 시정 개선과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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