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구·동구 이전부지 난개발 방지 지구단위 계획 수립"

인천시는 대규모 시설 이전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중구 신흥동 3가·항동7가 일원 320만4천㎡, 동구 만석동·송현동·송림동 일원(54만4천㎡) 부지다. 각각 용역비 4억4천500만 원, 4억 원을 들인다. 7월부터 용역에 들어가 2020년 말 끝낸다.

시는 중구 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른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토지이용계획 및 사업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항만지역 특수성에 따라 환경분쟁 저감을 위한 도시관리 및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보호 등이 목적이다.

또 인천역∼북성포구 매립지∼동구 대규모 공장(동일방직) 이전 부지에 추진하는 각 사업의 유기적 연계와 근대건축물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