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규모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이 ‘꿈과 희망을 그리는 시간’을 주제로 특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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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은 지난 29일 경기대학교에서 도내 아동 300명을 초청해 EBS와 함께 꿈꾸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각자 마음속에 품은 꿈을 구체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전문 진로체험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EBS 희망교실과 연계해 진행했고, 월드비전 후원아동으로 꿈을 이룬 멘토들이 참석해 더욱 의미가 컸다.

특히, 실력파 가수 노을의 멤버 강균성 씨가 꿈 특강 멘토로 나서 꿈을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이들은 때론 진지한 얼굴로, 때론 신나게 웃으며 꿈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멘토링은 공영방송 EBS와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월드비전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포기 하지 않도록 진로 교육 및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진로 교육 분야에서 소외되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 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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