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낡은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올 현재까지 약 2억 원으로 저소득 102가구, 사회복지시설 17곳을 지원했다.

또 올 연말까지 총 12억4천500만 원으로 저소득층 1천89가구와 사회복지시설 47곳 낡은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은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LED를 무상 지원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고효율 LED조명은 백열등, 형광등에 비해 절반 정도로 전기를 절약할 수 있고 수명도 5만 시간정도로 길다. 관리비용 절감으로 생활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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