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연합동문회가 지난 28일 이천 뉴스프링빌CC에서 회원 및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 청소년 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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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대회는 동문회원들 간 친목을 위해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현 회원뿐만 아니라 역대 회원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개정, 선배 동문들도 함께 했다.

 특히 임원들과 역대 회장단의 뜻을 모아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외된 이웃 없는 이천의 행복한 동행’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후원된 성금은 7월 말께 행복한 동행에 기부된다.

 이필성 회장은 "연합동문회가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참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전 회원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합동문회는 1993년 ‘큰 흐름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1970~80년생 동문 회원 1천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역 내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으로 초등학교 급식 문제 등 다양한 나눔활동과 함께 축구의 고장 이천 육성을 위한 축구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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