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0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 금곡사거리 인근에서 광역버스가 신호 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뒤 따르던 택시를 비롯한 차량 4대가 연달아 부딪히면서 5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김모(60)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 승객 등 10여 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운전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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