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 컴퓨터정보과는 최근 송도 인천대학교 BM콘텐츠관에서 개최된 ‘2019 인천시 장애인정보화대제전’에 참가해 단체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 인천시 장애인정보화대제전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장애인재활협회 재활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20여 개 단체와 장애인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인천재능대 컴퓨터정보과는 인천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2016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단체 자원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도 학과장과 학생 44명이 참여해 개회식 준비부터 폐막식 정리까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정보활용대회 감독 활동을 비롯해 참가 선수 안내 및 기술 지원, 시상식과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지원하는 등 장애·비장애를 넘어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 힘을 보탰다.

매년 봉사 총괄 및 대회위원, 감독관 등으로 참여하는 서연경 학과장은 "IT 전공 교과와 연계한 봉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정보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정보 격차 해소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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