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7월부터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국·시비 지원 사업으로 6월초까지 참여 신청자를 받고 선정 작업을 거쳐 7월 1일부터 각 부서에서 요청한 일자리 사업장에 16명을 선발 배치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만 18세 이상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 2억 원 이하인 중구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일자리발굴단과 함께 소무의도 지역특산물 활성화, EM(친환경미생물) 발효액 시범보급, 쾌적한 관광명소(동화마을) 만들기 등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안정적 사업을 발굴해 근로의사가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깨 구는 7월 15일부터 시비 지원 사업으로 공공근로사업에 6명, 전액 구비로 이루어지는 공공일자리나누미사업에 68명을 선발·배치해 저소득·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할 계획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급증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일자리 수요에 발맞추어 일자리센터를 통한 영종일자리프로젝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업자 없는 중구를 만드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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