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에서도 국제운전면허 발급이 가능해진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7월부터 인천공항 T2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센터는 T2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내 위치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국제운전면허 신청자는 운전면허증과 여권용 사진 1매를 제출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외에도 운전면허 적성검사 연기 신청 등이 가능하다.

제1여객터미널(T1)은 지난해 7월부터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건수는 총 2만187건이다.

경찰은 앞으로 김해공항 등 다른 국제공항에도 발급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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